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제57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가 8일간 대장정 속에 막을 내렸다. 연맹에 등록된 중·고교 총 89팀 가운데 73팀이 대회에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지난 17일 개막한 2024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가 24일 각 부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순천제일고와 선명여고가 각각 현일고와 남성여고를 꺾고 남녀 고등부 최정상에 섰다. 중등부에서는 순천팔마중을 이긴 남성중이, 금천중을 제압한 전주근영중이 각각 남녀부 우승컵을 안았다.
개인상 시상도 있었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이세현이 최우수상을, 배준솔이 세터상을, 임태호(이상 순천제일고)가 공격상을 수훈했다. 우수상과 우수공격상은 각각 천승현과 최준영(이상 현일고)이 받았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오해솔이 최우수상, 최연진이 세터상, 오나영(이상 선명여고)이 공격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오선예가, 우수공격상은 김서완(남성여고)이 가져갔다.
남자 중등부는 최우수상 김성우, 세터상 최경주, 공격상 강민준(이상 남성중)의 시상이 있었다. 우수상은 강경민, 우수공격상은 김강비(이상 순천팔마중)가 들어 올렸다. 우수수비상은 심승진(남성중)이 안았다.
끝으로 여자 중등부에서는 강소민이 최우수상, 오현아가 세터상, 오수연(이상 전주근영중)이 공격상을 휩쓸었다. 우수상과 우수공격상은 각각 김규은, 조리빈(이상 금천중)이 수상한 가운데 우수수비상은 전주근영중의 이정은이 받았다.
[24일 경기 결과]
남고부 결승
순천제일고 3-0 현일고 (25-21, 25-23, 25-12)
여고부 결승
선명여고 3-1 남성여고 (25-17, 25-21, 20-25, 25-16)
남중부 결승
남성중 2-1 순천팔마중 (23-25, 25-21, 15-9)
여중부 결승
전주근영중 2-0 금천중 (25-18, 25-17)
[개인상 시상 내역]
남고부
최우수 이세현(순천제일고), 세터 배준솔(순천제일고), 공격 임태호(순천제일고), 우수 천승현(현일고), 우수공격 최준영(현일고), 리베로 김혜성(순천제일고), 블로킹 임찬희(경북체고), 아웃사이드 히터 이정준(진주동명고)-홍준영(현일고), 미들블로커 조훈회(영생고)-박태민(진주동명고), 아포짓 김찬유(예일메디텍고)-한우성(경북체고), 서브 김은찬(광주전자공고), 수비 여광우(송산고)
여고부
최우수 오해솔(선명여고), 세터 최연진(선명여고), 공격 오나영(선명여고), 우수 오선예(남성여고), 우수공격 김서완(남성여고), 리베로 정소미(선명여고), 블로킹 이은경(강릉여고), 아웃사이드 히터 김윤하(근영여고)-진서영(남성여고), 미들블로커 강서우(일신여상)-문다혜(세화여고), 아포짓 최하은(강릉여고)-이민영(세화여고), 서브 손혜진(부개여고), 수비 신혜인(대전용산고)
남중부
최우수 김성우(남성중), 세터 최경주(남성중), 공격 강민준(남성중), 우수 강경민(순천팔마중), 우수공격 김강비(순천팔마중), 우수수비 심승진(남성중), 블로킹 정윤송(순천 팔마중), 아웃사이드 히터 복권명(현일중)-정민재(대전남선중), 미들블로커 윤성지(언양중)-이지우(현일중), 아포짓 윤석민(연현중)-김성현(대전남선중), 서브 이지헌(금호중), 수비 강우림(진주동명중)
여중부
최우수 강소민(전주근영중), 세터 오현아(전주근영중), 공격 오수연(전주근영중), 우수 김규은(금천중), 우수공격 조리빈(금천중), 우수수비 이정은(전주근영중), 블로킹 송민지(금천중), 아웃사이드 히터 이지유(강릉해람중)-문은영(경해여중), 미들블로커 이주하(일신여중)-김보람(강릉해람중), 아포짓 손은서(경남여중)-김채은(경해여중), 서브 박서윤(중앙여중), 수비 김주원(천안봉서중)
지도자 및 심판상
지도자상 양철호(전주 근영중)-이후상(남성중)-하장훈(선명여고)-김남중(순천제일고), 모범지도자 이승여(금천중), 심판상 마석순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