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이 직전 경기와 다른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KB손해보험이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금융그룹과 맞대결을 가진다.

경기에 앞서 두 팀은 변화된 라인업을 전했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한성정 컨디션이 좋지않다. 홍상혁이 먼저 투입되고 흔들리면 배상진을 투입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예나도 지난 경기 이후 허벅지 부상이 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는 뛰기 어렵다. 한국민이 먼저 투입된다”라고 전했다.

OK금융그룹도 약간의 변화를 줬다. 석진욱 감독은 “송명근과 전진선은 승부처에 활용한다. 박승수와 진상헌, 박원빈이 먼저 코트를 밟는다. 초반에는 안정적인 흐름으로 가되 후반 투입된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잘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월 경기가 모두 셧아웃 승, 패로 끝났다. 승리는 좋았지만 어려운 상황에 경기를 뒤집는 힘이 부족했다. 이에 그는 “물고 늘어지는 힘이 필요하다.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것은 우리가 고쳐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전력 변화된 상태로 맞붙는 두 팀. 승리의 영광은 누구 손에 쥐어질까.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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