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안정적” 완벽한 4라운드 마무리 원하는 신영철 감독 [프레스룸]

대전/이가현 / 기사승인 : 2023-01-25 18: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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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았다. 이제는 안정적이라고 본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14승 9패, 승점 37점으로 3위다. OK금융그룹과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다. 삼성화재는 5승 18패, 승점 17점으로 7위다. 올스타전을 앞둔 4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만큼 두 팀은 승리가 간절하다.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5세트 접전 끝에 꺾었다.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와 나경복이 각각 23, 22점을 올리면서 완벽한 공격 대각을 이뤘다. 우리카드의 히어로 김지한은 4세트 어려웠던 상황에 서브 연속 3득점으로 팀을 구했다. 덕분에 상위권 팀을 상대로 3연승을 이어갔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 역시 승리로 장식하고자 한다.

반면 삼성화재는 4연패다. 직전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상대의 블로킹에 고전했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이크바이리)가 32점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신인 김준우가 블로킹 6개 포함 14점을 올렸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상대 블로킹을 뚫어낼 더 확실한 화력이 필요한 삼성화재다.

두 팀의 3라운드 맞대결은 우리카드의 완승이었다. 아가메즈가 없는 상황에 김지한이 블로킹 3개, 서브 4개로 29점을 올렸다. 블로킹 역시 우리카드가 10-6으로 앞섰다. 이번 경기는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

AWAY_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Q. 4라운드 마지막 경기인데.
1, 2라운드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나름대로 잘 버텼고 이제는 안정적이라고 본다.

Q. 승점 3점 챙기면 2위와 간격이 좁혀지는데.
선수들에게 승점 얘기는 안 했다. 본인들이 알 것이다.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승점을 챙겨야 한다.

Q. 아웃사이드 히터 선발은.
송희채와 나경복이 먼저 들어간다.

Q. 나경복이 좋은 활약 보이고 있는데.
어깨가 아프다. 세터와 호흡이 완전하지 않다. 세터가 (나)경복한테 맞는 토스를 해줘야 한다. 아직은 공격수에 맞는 토스가 아니다.

HOME_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Q. 4라운드를 돌아본다면.
항상 아쉬운 점이 많았다. 공격에서 결정력이나 힘이 부족하다. 재밌는 경기를 해도 승리하지 못해서 아쉽다.

Q. 아가메즈를 처음 상대하는데 경계할 부분이 있다면.
타점이나 힘이 워낙 좋다. 잘 막아야 한다. 장점이 많은 선수라 반격이 될 때 결정력을 발휘해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

Q. 이크바이리의 승부처에서의 활약이 아쉬웠는데.
직전 경기에서도 30점을 넘겼고 점유율도 50%이상이다. 정말 필요한 순간에 점수가 늘 아쉽다. 승부처가 아쉬운 건 사실이다. 국내 선수들의 높이가 떨어진다. 20점 이후 뿐만 아니라 1세트 초반부터 흐름을 잡아야 한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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