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성사된 유스팀·클럽 간 맞대결"…스포츠더하기, ‘제1회 클럽 스토브리그’ 개최

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2 17: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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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더하기'(대표 김시훈)는 "제1회 전국 배구클럽 서산스토브리그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서산시 일대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27개 배구클럽 팀이 참가해 경쟁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지자체 예산 없이 김 대표의 사비와 충남관광 장애인배구협회장의 후원으로 기획 및 운영됐고, 서산시체육회가 체육관 대관과 냉난방 사용을 지원했다.

기존의 단기 토너먼트 형식과 달리, 이번 대회는 모든 참가 팀이 최소 7경기에서 최대 10경기까지 치르는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됐다. 짧은 시간 내 많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구조로, 참가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팀 간의 유의미한 교류가 가능했다는 평가다.

대회 종료 후 실시한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많은 경기를 치르며 성장할 수 있는 대회는 처음”이라는 반응과 함께 “내년에도 반드시 참가하고 싶다”는 피드백이 잇따랐다.

㈜스포츠더하기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생활체육 배구 기반 강화와 민간 스포츠 플랫폼 확장을 통해 미래 유망 선수 발굴과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배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다양한 클럽이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프로 유스팀부터 사설 클럽까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전국 최초의 시도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민간 주도형 배구 교류 대회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스포츠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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