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이 봄배구 불씨를 살리기 위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OK금융그룹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해보험 경기를 가진다.
현재 14승 17패 승점 41로 5위에 자리한 OK금융그룹은 아직 봄배구를 포기하기 이르다. 이날 경기 이후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승패에 따라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그만큼 이번 경기의 승패가 중요하다. 최근 OK금융그룹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비롯해 국내 선수들의 화력이 아쉬웠다. 대한항공을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석 감독은 “오늘은 송명근이 아웃사이드 히터, 신호진이 스타팅으로 나선다”라고 공격수에 변화를 줬다.
변화는 세터에도 있었다. 곽명우가 오랜만에 선발로 경기를 뛴다. 석 감독은 “준비 과정에서 곽명우가 레오랑 호흡이 더 좋았다. 곽명우가 먼저 들어간다. 레오의 결정력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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