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6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우리카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는 KB손해보험(승점 15)은 우리카드에 승점 3점 획득 시 삼성화재(승점 17)를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설 수 있다.
꼴찌 탈출이 간절한 KB손해보험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주전 세터 황택의가 돌아온다는 것. 황택의는 지난해 12월 9일 열린 2라운드 우리카드전 이후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약 한 달 만에 KB손해보험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후인정 감독은 “황택의가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많이 힘들어해서 시간을 가졌다.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됐고 본인이 찾아와서 경기에 나서겠다고 해서 같이 왔다.”라며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비예나와 호흡도 문제없다는 후인정 감독이다. “워낙에 두 선수 모두 실력이 있는 선수다. 훈련할 때 호흡은 괜찮았기 때문에 경기 때도 괜찮을 거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과연 다시 돌아온 황택의가 KB손해보험을 이끌고 꼴찌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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