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레오의 서브가 폭발했다.

OK금융그룹이 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6, 25-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OK금융그룹(3위, 승점 30)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4위 우리카드(승점 29)가 승점 1점 차이로 거센 추격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레오가 맹활약을 펼쳤다. 레오는 1세트 20-17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2연속 서브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완전히 OK금융그룹 쪽으로 가져왔다. 이때 기록한 두 번째 서브 득점은 레오의 V-리그 통산 300번째 서브 득점이었다.

레오의 좋은 서브 감은 계속해서 유지됐다. 2세트에도 서브 1점을 추가한 레오는 3세트에 쇼타임을 펼쳤다. 2-1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공을 잡은 레오는 4연속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13-9에서 다시 한번 서브 차례를 맞이한 레오는 2연속 서브 득점에 성공하며 3세트에만 6개의 서브 득점을 올렸다.

3세트를 치르는 동안 9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한 레오는 개인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을 기록도 갈아치웠다.

사진_안산/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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