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벽 높았다...김연경이 이현중에게 “시간이 좀 걸리면 어때”

이보미 / 기사승인 : 2022-06-26 18: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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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이 미국프로농구(NBA) 벽을 실감한 이현중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 남자농구의 희망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현중은 지난 24일 2022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호명되지 않았다. 이현중은 하승진 이후 18년 만에 NBA 진출에 도전했지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김연경은 2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현중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시간이 좀 걸리면 어때. 언젠간 너가 원하는 그 꿈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 많이 응원할게. HJ”라는 글을 남겼다.

김연경과 이현중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우연히 마주치면서 인연이 닿았다.

김연경은 개인 훈련을 위해 지난 4월 산타바바라에서 8주간 시간을 보냈다. 당시 트레이닝 센터에서 이현중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후 이현중은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에도 등장한 바 있다.

종목은 다르지만 수많은 경험을 한 김연경이다. 한 번의 좌절을 겪은 2000년생 이현중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김연경은 다가오는 2022-2023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2시즌만에 다시 V-리그 무대에 오른다. 국내 팬들 앞에 나서는 김연경이다.

사진_김연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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