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진이 역대 통산 공격득점 500점을 달성했다.

KGC인삼공사는 1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25-23, 23-25, 21-25, 16-25)으로 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은진의 활약은 빛났다. 박은진은 이날 경기 선발로 코트를 밟았다. 블로킹 3개와 서브 1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에 실력 있는 미들 블로커가 많기에 경쟁이 치열하다. 이 경쟁을 뚫고 최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 시즌 세 번째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세트 블로킹 2점을 포함한 3점을 올렸다.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었지만, KGC인삼공사의 중앙을 지켰다. 하지만 2, 3세트에선 교체로 출전했다. 4세트 다시 선발 복귀한 그는 4세트에 4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사진_수원/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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