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정규리그 1위 확정’ 흥국생명, 1일 대전서 축포 터뜨린다

이보미 / 기사승인 : 2025-02-27 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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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2024-25시즌 정규리그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오는 1일 정관장 원정길에 올라 축포를 터뜨릴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현재 11연승을 질주 중이다. 26승5패(승점 76)로 1위에 랭크돼있다. 2위 정관장(21승10패, 승점 58)과 승점 차는 18점이다. 전날 정관장이 GS칼텍스에 패하면서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공교롭게도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의 생일에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됐다.

4위 IBK기업은행의 봄배구 진출이 무산된 상황에서 2위 정관장과 3위 현대건설의 순위 경쟁만 남았다. 정관장과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승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과 격돌한다.

흥국생명은 2022-23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통산 6번째 정규리그 1위(우승)다. 동시에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도 빠른 시일 내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챔피언결정전을 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그의 바람대로 됐다.

흥국생명은 정관장,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전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친다.

오는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전에서는 정규리그 1위 세리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연경의 마지막 대전 원정 경기이기도 하다. 팬들의 시선이 주목되는 이유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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