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전광인, 착지 과정에서 발 밟으며 부상...교체 아웃 [부상]

천안/김희수 / 기사승인 : 2023-03-09 19: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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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대형 악재를 마주했다. 전광인이 부상으로 인해 코트를 빠져나갔다.

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전광인은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섰지만, 뜻밖의 부상을 맞닥뜨렸다. 17-20으로 현대캐피탈이 뒤진 상황, 신영석의 서브로 시작된 랠리에서 블로킹을 시도하던 전광인은 착지 과정에서 오른발로 서재덕의 발을 밟았다.

전광인은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코트에 쓰러졌고, 남영수 주심은 빠르게 리플레이를 선언한 뒤 의료진을 호출했다. 전광인은 리플레이가 선언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비명을 지르며 일어나지 못했고, 이내 들것이 코트로 들어왔다.

다행히 전광인은 들것에 실려 나가지는 않았다. 김명관과 허수봉의 부축을 받아 코트를 빠져나갔다. 최태웅 감독은 전광인의 자리에 홍동선을 대신 투입했다.

이후 전광인 없이 진행된 1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21-25로 패했고, 경기는 현재 2세트가 진행중이다.

사진_천안/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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