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리그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양 팀답게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배구 팬들은 V-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대결을 보기 위해 수원으로 향했고 수원실내체육관의 3,798석은 모두 매진됐다.
양 팀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1세트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1세트는 치열한 승부 끝에 현대건설이 25-23으로 가져갔다.
2세트 역시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흥국생명의 집중력이 빛났다. 결국 25-20으로 흥국생명이 2세트를 가져가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세트 역시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실내체육관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 역시 열띤 응원으로 가득 차 있다.
사진_수원/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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