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삼각편대 구축한 인하대, 목표대에 셧아웃 승리 [U-리그]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5 20: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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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 인하대가 목포대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인하대는 5일 인천 인하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목포대와 예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1) 완승을 거뒀다.

인하대는 지난해 열린 2022 KOVO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신호진(OK금융그룹)이 팀을 떠났다. 더불어 바야르사이한도 졸업을 하면서 4년 동안 아포짓과 미들블로커에서 중심을 잡았던 두 선수가 동시에 빠지게 됐다.

신호진 자리에는 2학년 김민혁(2학년, OP, 191cm)이 들어갔고, 이번 경기에서 팀 내 최다 15점(성공률 67%)을 올리며 그 공백을 메꿨다. 뒤이어 서현일(2학년, OH, 188cm) 14점, 최여름(4학년, OH, 190cm)이 11점을 기록하며 삼각편대 세 명의 선수가 모두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목포대를 상대로 경기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서브 6-3, 공격 성공률 59%-38%, 블로킹 9-4로 여러 방면에서 목포대를 괴롭혔다. 특히 서브에서 최여름이 6점, 블로킹에선 김민혁이 4개를 기록하면서 화력와 높이에서 웃었다.

한편 목포대는 한종윤(4학년, OP, 190cm)이 12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1세트만 유일하게 20점 고지를 찍었다. 세트를 거듭할수록 화력에서 밀렸고 3세트에는 상대 범실을 제외하곤 자신들의 득점은 단 5점에 그쳤다.

이날 승리를 챙긴 인하대는 오는 14일 홈에서 경상국립대를, 목포대는 홍익대를 상대한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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