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대회] 성균관대, 경희대 꺾고 대회 첫 승…홍익대는 역전승 거두며 2연승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08-19 2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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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무안/강예진 기자] 성균관대가 조별예선 첫 경기 아쉬움을 딛고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성균관대는 19일 전라남도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이하 무안대회) 남대 A그룹 B조 경희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홍익대에 5세트 끝에 패한 성균관대는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강우석(188cm, 3학년, WS), 임성진(194cm, 3학년, WS)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가 각각 19점, 17점으로 활약했다. 경희대는 김인균(190cm, 3학년, OPP/WS)이 11점으로 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에이스 김우진(193cm, 2학년, WS)이 9점, 공격 성공률 37%에 그친 게 뼈아팠다.

홍익대는 조선대에 4세트 대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홍익대는 4세트 한때 5-15까지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4세트 중반부터 추격에 박차를 가한 홍익대는 정태준(202cm, 2학년, MB)과 정한용(195cm, 1학년, WS)의 연속 블로킹으로 마침내 22-2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상대 범실을 마지막으로 4세트를 가져와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중부대는 명지대와 남대 A그룹 A조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챙기고 2연승을 기록했다. 중부대는 매 세트 상대를 20점 이하로 묶은 채 승리를 따냈다. 주포 여민수(188cm, 4학년, WS)가 13점, 공격 성공률 85%로 맹활약했고 윤길재(190cm, 4학년, OPP)와 최찬울(188cm, 4학년, WS)이 각각 12점, 11점을 보탰다. 명지대에서는 박성진(188cm, 2학년, WS)이 10점으로 팀 내 유일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남대 A그룹에 앞서 열린 여대부는 두 경기 모두 5세트 접전이었다. 먼저 경기를 치른 목포과학대는 우석대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5세트는 목포과학대가 먼저 앞서나가고 우석대가 추격하는 그림이었지만 목포과학대가 초반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2승째를 기록한 목포과학대는 여대부 우승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 열린 단국대와 호남대 경기에서는 단국대가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해 1승 1패가 됐다.

19일 경기 결과
남대 A그룹
A조

중부대(2승) 3-0 명지대(2패) (25-12, 25-17, 25-18)

B조
성균관대(1승 1패) 3-0 경희대(1승 1패) (25-14, 25-19, 25-15)
홍익대(2승) 3-1 조선대(2패) (23-25, 25-16, 25-13, 25-23)

여대부
목포과학대(2승) 3-2 우석대(1승 1패) (24-26, 25-22, 25-17, 16-25, 15-12)
단국대(1승 1패) 3-2 호남대(2패) (19-25, 25-15, 13-25, 25-12, 15-11)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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