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야청청' OK금융그룹 레오, 통산 후위득점 1600점 돌파 [기록]

의정부/김희수 / 기사승인 : 2023-02-04 21: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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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레오가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OK금융그룹은 4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0-3(23-25, 21-25, 22-25)으로 패했다. 중위권 경쟁이 한창인 시기에 4연패에 빠진 OK금융그룹은 5일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결과에 따라 4위 자리를 뺏길 수도 있는 상황에 빠졌다.

OK금융그룹의 에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대기록을 달성했다. V-리그 역대 2번째로 후위득점 1600점을 달성했다. 레오는 3세트 11-17에서 곽명우의 토스를 받아 이날 경기의 9번째이자 통산 1600번째 후위득점을 올렸다. 레오는 이후에도 후위 1득점을 추가하며 통산 후위득점 1601점을 기록했다.

한편 레오에 앞서 가장 먼저 후위득점 1600점을 달성한 선수는 한국전력의 박철우다. 박철우는 2019년 10월 26일 삼성화재 소속으로 한국전력을 상대한 경기에서 후위득점 1600점을 돌파한 바 있다.

사진_의정부/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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