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비예나가 후위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는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금융그룹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세트스코어 3-2(19-25, 22-25, 25-23, 25-16, 16-14)로 승리한 가운데 비예나의 꾸준한 활약이 뒷받침됐다.
비예나는 1세트부터 5개의 후위 공격을 성공시켰고, 총 8점을 올리며 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쌓았다. 다음 세트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2세트에는 6번의 후위 공격 시도를 모두 성공시켰다.
5세트 동안 비예나는 37번의 후위 공격 시도 중 26번을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이는 역대 한 경기 최다 후위득점 타이 기록이었다. 비예나는 후위 26득점과 함께 42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이번 기록으로 인해 2021-2022시즌 당시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와 2008-2009시즌 한국전력 안젤코 추크가 세운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사진_안산/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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