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경기 답게 다양한 기록들도 쏟아져 나왔다. 많은 선수들이 값진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삼성화재가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20, 15-25, 25-12, 15-13)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한국전력은 9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날 삼성화재 하현용은 5세트 6-6에서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며 통산 1000번째 블로킹을 달성했다. 이는 이선규(현 한국전력 코치), 신영석(한국전력)에 이은 역대 3호 기록이다.
한편 한국전력 서재덕은 1세트 13-11에서 백어택 득점을 올리며 통산 400번째 백어택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36호 기록이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 조근호의 200블로킹, 삼성화재 김정호의 150서브 득점 등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졌다. 치열했던 명경기를 더 빛나게 하는 기록들이었다.
사진_대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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