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진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갱신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전력 임성진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확실하게 책임졌다. 1세트, 3점에 성공률은 28.57%에 머물렀지만 2세트부턴 달라졌다. 4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률은 80%까지 수직 상승하며 왼쪽 활로를 뚫어줬다.
활약은 이어졌다. 3세트에는 전위 공격 4점에 중앙 후위 공격 2점까지 더해지며 6점을 올렸다. 이미 3세트에 한 경기 개인 최다 공격 득점을 갱신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임성진은 4세트에 5점을 올렸고, 이번 경기에서만 18점을 터트리며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이번 시즌 우리카드와 4라운드 경기에서 세운 16점이었다.
한편 한국전력은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2, 25-20)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_천안/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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