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남자배구대표팀이 2024 아시아유스남자U18배구선수권을 5위로 마쳤다.
한국은 4일 오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이 대회 5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만나 3-1(25-22, 23-25, 25-21, 25-17) 승리를 신고했다.
앞서 한국은 8강 라운드에서 4강행 티켓을 놓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017년과 2018년 연속 준우승, 2022년 4위에 이어 4회 연속 4강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아시아선수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내년 U19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놓치고 말았다.
5~8위 결정전에서 바레인, 태국을 차례대로 꺾고 최종 순위 5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에 이어 태국이 6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바레인이 대만을 3-1로 격파하면서 각각 7,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키스탄과 일본은 3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 이 대회 결승전은 중국과 이란의 맞대결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_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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