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자 2022! VNL 나서는 여자대표팀 16인 진천선수촌 입촌

박혜성 / 기사승인 : 2023-04-24 2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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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서는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 16명의 선수가 24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지난 2022 FIVB VNL에서 대회 사상 첫 12경기 전패를 기록했던 여자대표팀은 자존심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으로 모였지만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키프방크의 시즌이 끝난 5월 중순이 돼야 합류할 수 있다.

세자르 감독은 영상 편지를 통해 “지난해부터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던 무거운 바위를 다시 움직이기 위해 선수단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3주차 대회에 많은 팬분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시면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단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 박정아는 “중요한 경기가 많은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아직 합류하지 않은 세자르 감독 대신 한유미 코치와 어드바이저로 위촉된 김연경의 지도 아래 첫 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세자르호는 다음 달 21일 VNL 1주차가 열리는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_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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