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신영석이 개인 통산 1100번째 블로킹으로 팀의 승리까지 결정지었다.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25-21, 22-25, 25-23, 23-25, 16-14)로 꺾었다.
한국전력 신영석은 이 경기에서 개인 통산 1100번째 블로킹을 기록했다. 5세트 15-14에서 나경복의 퀵오픈을 가로막았다. 공교롭게도 신영석의 1100번째 블로킹은 팀의 연패를 끝내는 소중한 블로킹이 됐다.
신영석의 1100블로킹은 V-리그 1호 기록이다. 신영석이 남은 시즌 동안 또 어떤 역사를 써내려 갈지 주목된다.
사진_장충/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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