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저, 양효진, 2라운드 MVP 선정

권민현 / 기사승인 : 2015-11-27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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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그로저(삼성화재)와 양효진(현대건설)이 2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로저, 양효진이 기자단 투표에서 총 28표 중 각각 26표, 15표를 얻어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로저 수상은 이미 예상됐던 바다. 18일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한경기 최다인 9개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는 등, 세트당 0.806개를 기록했다. 여기에 득점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는 등, 물오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나머지는 문성민(현대캐피탈), 김학민(대한항공)이 각 1표씩 얻어냈다.



양효진은 지난 2012~2013시즌 4라운드(당시 3,4라운드 연속 수상) 이후 첫 수상이다. '블로킹 여왕'답게 세트당 0.86개를 기록, 이부문 1위에 등극하며 7시즌 연속에 도전하고 있다. 그녀 덕에 현대건설도 2라운드 4승 1패를 기록, 단독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2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29일 남자부(대전충무체육관. 삼성화재 vs OK저축은행), 내달 5일 여자부(수원실내체육관, 현대건설 vs IBK기업은행)가 진행된다.



# 사진 : 문복주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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