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스토크 21점’한국전력, 우리카드 꺾고 3연승

정고은 / 기사승인 : 2016-02-18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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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정고은 기자]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이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25-18, 25-15, 25-17)으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 OK저축은행을 잡은 한국전력이 그 승기를 이어갔다. 얀 스토크(21득점)를 중심으로 서재덕(14득점), 전광인(11득점)이 뒤를 받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여기에 방신봉(8득점)도 노익장을 과시했다. 반면 지난 경기 셧아웃 승리를 맛본 우리카드는 전체적으로 부진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1세트를 따낸 한국전력의 기세가 2세트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얀 스토크의 블로킹으로 선취점을 올린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의 연이은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방신봉과 서재덕은 블로킹으로 힘을 더했다. 기세를 탄 한국전력은 상대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반면 우리카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상대가 12점을 기록하는 동안 5점에 머물렀다. 범실과 상대블로킹에 가로막히며 부진했다. 그 사이 한국전력은 점수를 벌려갔다. 한국전력은 부지런히 득점을 올리며 2세트를 25-15로 마무리했다.


3세트에도 분위기는 한국전력의 것이었다. 얀 스토크와 서재덕, 전광인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연신 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오재성은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힘을 보탰다. 점수는 어느새 8-1이 됐다. 우리카드도 부단히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리드를 잘 지켜나가며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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