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의 변] '3위 굳히기' 임도헌 감독 “가장 중요한 고비를 잘 넘겼다”

권민현 / 기사승인 : 2016-02-23 2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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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최원영 인터넷기자] 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에게 1세트를 내주고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로저 공격성공률이 31.82%에 불과했지만, 지태환과 류윤식이 각각 5개, 4개 블로킹을 해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블로킹 16개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3위 굳히기에 나섰다.



Q) 경기 총평?
A) 그로저가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 이렇게 해서는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 하지만 류윤식, 최귀엽, 지태환 등 국내선수들이 잘해줘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블로킹이 잘 됐다. 이날 경기가 가장 중요한 고비였는데 잘 넘겼다.



Q) 이날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 직행에 가까워졌다?
A) PO에 직행하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 그로저에게 휴식도 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팀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끝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다. 우리 것을 잘 준비하겠다.



Q) 경기 초반 부진했던 이유?
A) 한국전력의 서브가 잘 들어왔다. 득점해야 할 때 못한것이 상대에 흐름을 내주는 빌미가 됐다. 몇 번 기회가 왔는데 치고 나가지 못 했다. 2세트부터 블로킹과 수비가 되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 사진 : 문복주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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