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준비한 유소년 배구대회가 태풍 북상으로 인해 취소됐다.
김연경 소속사인 라이언앳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일부터 8일 경기도 안산에서 개최 예정이던 ‘김연경 안산 유소년 배구대회’가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배구대회는 보다 많은 유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연경이 직접 마련한 자리다. 7일에는 예선전을, 8일에는 본선과 함께 유소년 배구교실을 열 예정이었다. 아마추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였고 혼성 9인제로 열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태풍 링링이 7일과 8일 서해중부권으로 북상함에 따라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 때문이었다.
소속사 측은 “안전이 가장 우선시되기 때문에 부득이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갑작스런 일정 변경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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