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명지대, 조선대 3-0 꺾고 4승째 올리며 유종의 미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09-07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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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명지대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2019시즌을 마쳤다.

명지대는 7일 용인 명지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조선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7-25, 25-21, 28-26)으로 승리했다. 명지대는 이날 승리로 시즌 4승째(6패)를 거두며 최종 8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조선대는 8패째(2승)를 당하며 9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두 팀은 여러 지표에서 유사한 기록을 남겼다. 공격 득점에서는 조선대가 41-40으로 앞섰고 서브와 블로킹에서는 명지대가 각각 3-2, 9-8로 근소하게 앞섰다. 승부를 가른 건 범실이었다. 명지대가 3세트까지 범실 21개를 기록하는 사이 조선대는 28개를 기록했다. 특히 1, 2세트에는 각각 범실 10개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조선대는 2세트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도 범실로 역전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명지대는 공격에서는 손준영(190cm, 2학년, OPP)과 박성진(187cm, 1학년, WS)이 각각 19점, 15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박성진은 공격 성공률이 61%에 달했다. 김동선(202cm, 3학년, MB)도 많은 공격 시도는 아니었지만 여섯 번의 공격 시도 중 다섯 번을 성공하는 높은 성공률로 힘을 보탰다.

조선대에서는 이태봉(187cm, 4학년, WS)이 11점으로 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지만 추가 지원이 받쳐주지 않았다. 박종안(188cm, 4학년, WS)과 김동욱(186cm, 1학년, OPP)이 각각 8점, 9점에 그쳤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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