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8년 겨울 김천 유소년 배구대회 시상식 후 단체사진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유소년 배구대회가 더 큰 규모로 돌아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천시가 후원하는 2019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7일과 8일 경상북도 김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지역 42개교에서 총 51개 팀이 참가한다. 지금까지 개최된 동계 대회 중 최대 규모이다. 지난해에는 38개교에서 46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9인제로 진행되며 유소년들의 신체발달을 고려해 네트를 설치했다. 초등학교 중학년은 180cm, 초등학교 고학년은 190cm 네트를 두고 경기한다. 서브 연속 3득점 시 서브자 교체 등, 기타 경기방식도 조정해 학생들이 더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더 많은 참가팀에 기회를 주기 위해 예선은 리그 형식으로,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은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뉜다. 단체상은 우승팀부터 준우승, 3위 두 팀까지 주어진다. 각각 트로피와 상장, 최대 5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된다. 개인상으로는 MVP와 MIP가 있다. 우수강사들에게는 유소년 교육에 공헌한 점을 고려해 각각 상장과 개인상금이 주어진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배구 꿈나무들이 대회에 온전히 집중하도록 식사, 숙박, 교통 등 기본적인 체제 비용을 지원한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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