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VNL, 버블 방식 진행…2월 개최지 및 일정 발표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1-29 14: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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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는 코로나19로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지난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가 버블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FIVB는 “2021 VNL은 선수들과 이해관계자들의 건강을 보장하고 주요 연례행사의 기존 형식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한 버블 방식으로 열린다”라고 말했다.

FIVB는 이어 리그전과 파이널 경기는 한 장소에서 열리며 남녀부 모두 같은 경기 수를 유지해 기존 VNL 형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FIVB는 2월 개최지와 경기 일정을 발표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2018년 첫선을 보인 VNL은 5주에 걸쳐 매주 각기 다른 네 장소에서 네 팀씩 조별리그를 치렀다. 예선 라운드 6개국(파이널 라운드 개최국이 6위 미만일 경우 상위 5개국)이 한곳에 모여 파이널 라운드를 치렀다.

코로나19로 2020년 VNL은 개최되지 않은 가운데 FIVB는 지난 2020년 8월 31일 2021 VNL 일정을 발표했다. 당시 발표한 일정에서는 5월 11일부터 여자부, 5월 14일부터 남자부 일정이 시작될 예정이었다.

한국에서는 서울에서 여자부 5주차 일정이 열릴 예정이었다. 한국과 브라질, 네덜란드, 터키가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FIVB가 버블 형식으로 변경을 발표하면서 해당 일정도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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