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기 위한 GS칼텍스의 간절함, 이영택 감독 “뚜이 선발로 나선다”[프레스룸]

장충/김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8: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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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새로운 분위기로 후반기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GS칼텍스는 7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의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GS칼텍스는 1승 17패(승점 6)로 최하위인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상대할 흥국생명을 상대로는 전반기에 1점의 승점도 얻지 못한 상황. 이영택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훈련량을 조금 늘렸다. 전반기에는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과 복귀가 반복되며 훈련량이 부족했다. 약 일주일 동안 훈련량을 늘려 후반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GS칼텍스에도 기대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 이날 경기부터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투이 트란(등록명 뚜이)이 합류하기 때문. 이영택 감독은 “미들 블로커 중 한쪽이 조금 부족한 상황이었다. 경기를 하는 모습과 트라이아웃 때 보여준 모습 등을 생각해 뚜이를 선택했다”며 “뚜이는 높이가 높진 않지만 점프력이 있는 선수다. 또 속공과 이동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면 공을 다룰 줄 아는 선수임이 보인다. 세터와 호흡만 맞춰진다면 충분히 득점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에 따르면 이날 뚜이는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아직 세터와 호흡이 완벽하게 맞진 않지만 브레이크 기간 동안 세터와 호흡을 맞추는 일에 중점을 두고 접근하기도 했고 쓰기 위해 데리고 왔으니 우선 뛰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뚜이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후반기 첫 번째 목표는 연패를 끊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매번 하는 말이지만 연패만 끊는다면 분명 반등할 저력이 있다. 짧은 브레이크 기간이었지만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잘 따라와 줬고 그 과정에서 컨디션도 많이 올라온 상태다. 연패만 탈출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연패 탈출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전반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던 GS칼텍스는 새로운 전력의 합류와 함께 발돋움을 시작하려 한다.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가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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