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아르헨티나가 남아메리카 대표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남아메리카 올림픽 토너먼트에서 5,000명의 홈팬들을 등에 업은 홈팀 베네수엘라를 세트스코어 3-2(25-12, 22-25, 25-12, 25-27, 15-12)로 꺾고 리우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즈퀴엘 팔라시오스가 19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베네수엘라는 윌너 리바스가 18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앞서 열린 동메달결정전에선 칠레가 콜롬비아를 접전 끝에 3-2(34-36, 25-20, 25-18, 28-30, 15-10)로 잡고 3위를 확정지었다.

칠레는 세바스찬 길버트가 22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콜롬비아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리베르만 아가메즈가 35점을 폭발시켰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내년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에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 사진 :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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