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유럽배구연맹이 새로운 회장을 맞아 새 출발을 다짐했다.
알렉산더 보리치치는 17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유럽배구연맹 총회에서 제 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948년생인 신임 보리치치 회장은 현역시절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에서 두 번의 챔피언을 따낸 바 있다. 또한, 1975년 유럽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1987년까지 대표팀 생활을 했으며, 1992년 유고슬라비아 배구연맹 회장에 올랐다. 2011년 9월 비엔나에서 FIVB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회장은 2019년까지 역임하며, 향후 바뀐 집행부와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 사진 :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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