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김남성 감독

최원영 / 기사승인 : 2016-04-25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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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박승수, 이하 협회)25 2016년 남자배구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김남성 감독을 발탁했다.

지난 415일 남자국가대표팀을 이끌던 박기원 감독이 대한항공으로 거취를 옮기며 그 빈 자리를 누가 채울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됐다. 협회는 415일부터 22일까지 감독 초빙 공고를 내 지도자들의 신청을 받았다.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지도자 경력 및 지도 능력, 국제대회 수상실적 등을 고려해 장시간 논의했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를 얻은 김남성 감독을 상임이사회에 추천, 최종 낙점했다.

김남성 감독은 1987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팀 코치, 1989년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팀 코치를 지낸 후 1995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2008년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 초대 감독으로 2010년까지 팀을 이끌다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다시 코트로 돌아온 김남성 감독. 그가 이끄는 남자 대표팀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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