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충남 청양초, 인천 주안초 꺾고 결승행 안착 (남초부 종합)

정고은 / 기사승인 : 2016-05-30 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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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고성/정고은 기자] 청양초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주안초를 물리치고 결승행에 올랐다.


충남 청양초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결승 인천 주안초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21-25, 25-22, 15-10)로 승리했다.


1세트를 내준 청양초. 하지만 심기일전한 끝에 2세트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주안초의 반격도 거셌다.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18-18, 동점을 만든 주안초다.


그러나 청양초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한 때 주안초에 리드를 빼앗기기는 했지만 이내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다시금 리드를 되찾아온 청양초다. 서브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맞은 청양초는 상대범실에 힘입어 2세트를 25-22로 마무리했다.


원점이 된 승부. 앞서 나간 건 주안초였다. 초반 연이은 득점을 앞세워 3-0으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청양초도 물러서지 않았다. 블로킹과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오히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부터는 청양초의 흐름이었다. 상대범실에 힘입어 서서히 점수 차를 벌린 청양초다. 13-9로 점수 차를 벌린 청양초는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주안초를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수유초가 경남 하동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5-18, 25-17)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초반 수유초는 하동초를 압도했다. 상대범실과 선수들의 꾸준한 득점을 앞세워 12-1로 달아났다. 하지만 하동초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선수들이 힘을 모은 결과 10점차로 벌어졌던 점수 차를 3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역전은 쉽지 않았다. 수유초도 꾸준히 득점을 올린 것. 수유초는 블로킹 득점을 앞세워 1세트를 25-18로 마무리했다.


2세트 승부는 치열해졌다. 두 팀은 동점에 동점을 거듭하며 접전을 펼쳤다. 경기 중반까지도 알 수 없던 승부. 하지만 수유초가 힘을 냈다. 연이은 서브에이스에 힘입어 점수 차를 벌린 것. 점수 차는 어느새 4점 차로 벌어졌다. 여기에 상대범실도 도왔다. 매치포인트를 맞은 수유초는 서브에이스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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