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여자배구 대표팀이 리우올림픽 1차전에서 숙적 일본과 맞붙는다.
오는 8월 열리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일정이 공개됐다. 대표팀은 8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다섯 경기를 치른다.
A조에 배정된 한국은 1차전부터 운명의 라이벌 일본과 만난다. 지난 5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예선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러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카메룬과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조별리그는 싱글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A조 6개국 중 4위 안에 들 경우 8강에 진출, B조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8강은 16일, 4강 준결승은 18일, 결승 및 3-4위 전은 20일에 예정되어 있다.
여자대표팀은 6월 5일 진천선수촌에 재소집 됐다.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 번 메달권을 조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조 편성
A조: 브라질 러시아 일본 한국 아르헨티나 카메룬
B조: 미국 중국 세르비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푸에르토리코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한국 경기 일정(한국 시간)
1차전: 8월 6일 / 일본 / 21시 30분
2차전: 8월 9일 / 러시아 / 08시 30분
3차전: 8월 11일 / 아르헨티나 / 08시 30분
4차전: 8월 13일 / 브라질 / 10시 35분
5차전: 8월 14일 / 카메룬 / 23시 35분
사진/ 김다인 인터넷 기자(일본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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