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식, 월드리그 객원 해설가 변신…향후 행보는 미정

최원영 / 기사승인 : 2016-06-09 00:1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최부식이 객원 해설가로 깜짝 변신한다. 리베로 출신 선수로는 처음이다.


오는 617일부터 열리는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최부식이 객원 해설가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문용관 KBS N SPORTS 해설위원과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평소 최부식은 거침없는 입담과 화려한 언변으로 유명하다. 월드리그를 시청할 배구 팬들에게 최부식 표 재미를 더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아직 준비를 하나도 못 했다. 슬슬 걱정이다라고 엄살을 부렸다.



그러나 이내 리베로로서 객원 해설을 하는 경우는 내가 처음이라고 들었다. 더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열의를 보였다.



한편, 대한항공과 재계약이 불발된 최부식.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한항공에서 은퇴 후 일반직 근무를 제안했지만, 그는 선수 생명 연장에 무게를 두고 고민 중이다.



“1~2년 정도는 선수로서 더 보여드릴 게 있을 것 같다. 여러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몇몇 구단에서 최부식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는 은퇴 후 미래까지 고려하며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객원 해설가 변신부터 선수 생활에 대한 의지까지. 최부식은 여전히 자신의 청춘이 담긴 코트를 향해 서 있다.






사진/ KOVO 제공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