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우회, 여자배구 대표팀에 격려금 500만 원 전달

최원영 / 기사승인 : 2016-06-28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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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대한배우회(회장 황승언) 집행부가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대표팀에 격려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623일 오후 5,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의실에서 대한배우회(이하 배우회) 3차 운영 이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집행부는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0년 만에 메달 쟁취에 도전하는 여자배구 대표팀을 위한 격려금 조성에 뜻을 모았다.



배우회는 매년 확정금리로 운영 기금을 예금한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총회와 의결을 거쳐야 해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때문에 집행부는 운영 기금을 사용하는 것 대신 사비를 모으는 데 즉석에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황승언 회장과 표공일, 박병래, 황규옥 부회장을 비롯 전용섭, 김건태, 박용규, 오명임, 곽선옥, 이용관, 박진환, 김만성, 차주현, 심순옥, 류화석, 오창석, 신만근, 이남희, 이예숙, 어윤홍 사무총장, 이명근 기금관리위원장이 동참했다.







황승언 대한배우회 19대 회장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대업 달성에 도전하는 후배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었다. 여름이라 날씨가 무더운데 좋은 음식 먹고 힘내라는 의미에서 십시일반 모았다라고 밝혔다.



628일 오후 3, 진천선수촌을 방문한 황승언 회장 및 운영위원들은 새 역사 창조를 기원합니다라는 짧은 한 마디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 선수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8 7일 오전 930(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한일전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을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2012 런던올림픽의 아쉬움을 딛고 금빛 스파이크를 날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대한배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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