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경 활약’ 한국 女청소년 배구, 필리핀 3-0으로 꺾고 대회 첫 승

최원영 / 기사승인 : 2016-07-24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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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한국 여자 청소년 대표팀이 순조롭게 첫 발을 뗐다. 강한 서브로 공략한 것이 맞아 떨어졌다.



한국은 23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16 아시아U19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예선 D조 첫 상대 필리핀을 만나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17)으로 승리했다.



레프트 지민경(선명여고)이 경기 최다 득점인 15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서브로 필리핀을 괴롭혔다.



1세트 초반 한국은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필리핀은 1세트에만 범실 11개를 쏟으며 세트를 내줬다.



팽팽했던 2세트 초반 센터 이선정(선명여고)의 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한국이 10-6, 흐름을 잡았다. 리베로 한수진(수원전산여고)의 끈질긴 수비에 이은 레프트 지민경(선명여고)의 공격 득점이 터지며 한국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지민경은 2세트에만 6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3세트에도 지민경이 돋보였다. 연이은 서브 득점으로 11-3을 만들었다. 강 서브를 앞세운 한국은 13-4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레프트 이미애(강릉여고)의 연속 득점과 세터 안혜진(강릉여고)의 서브에이스로 3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설명: 레프트 지민경)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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