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3연승’ 한국 女청소년 배구, 호주 3-0 제압···조 1위

최원영 / 기사승인 : 2016-07-26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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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한국 여자배구 청소년 대표팀이 호주를 가볍게 제압하고 예선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이 725일 오후 8(한국 시간)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16 18회 아시아U19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예선 D조 마지막 상대 호주를 세트스코어 3-0(25-6, 25-8, 25-15)으로 격파했다.



라이트 유서연(선명여고)14득점으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레프트 지민경(선명여고)과 센터 김주향(광주체고)이 공격에서 각 7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호주에서는 홀리 말렛이 4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가볍고 빠른 세트플레이로 호주를 압도했다. 2세트까지 호주는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한국에 끌려갔다.



그러나 3세트가 시작되자 호주가 반격을 시작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12-9로 우위를 점했다. 이에 한국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 3세트에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3전 전승 D1위로 예선을 끝마친 한국은 26일 하루 휴식을 가진다. 이어 B1, 2위인 중국, 카자흐스탄과 한 조(F)가 되어 실력을 겨룬다.



27일 오후 8(한국 시간) B2위로 올라온 카자흐스탄과 경기가 예정돼있다. 28일에는 B1위를 기록한 중국과 일전을 벌인다.




사진/ 아시아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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