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2년 만에 2017 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복귀하게 됐다.
9월 14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FIVB 그랑프리 위원회에서 한국은 폴란드, 독일, 크로아티아 등 유럽 강호와 함께 2그룹에 편성됐다(총 12팀).
한국은 이듬해인 2017년 7월 7~9일까지 독일, 카자흐스탄과 함께 불가리아에서 1주차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후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아르헨티나, 페루와 함께 폴란드에서 2주차 경기를 치른 후 한국에서 폴란드, 체코, 카자흐스탄과 예선 마지막 라운드를 펼친다.
한편, 이달 1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FIVB 월드리그 위원회에서는 대회 방식을 기존 투어 형태로 유지하는 것을 확정했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2017년 6월 2~4일 체코, 슬로베니아, 핀란드와 함께 홈 경기를 치른 후 일본, 체코로 원정 경기를 떠나게 된다.
사진/ FIVB 제공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