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18점’ U-19 男배구, 이란 3-0 격파···예선 조 1위

최원영 / 기사승인 : 2017-03-30 0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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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한국유스남자배구대표팀이 예선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박원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29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유스남자(U19)배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이란을 세트스코어 3-0(25-19, 25-21, 25-21)으로 물리쳤다.


이날 라이트 임동혁(제천산업고), 세터 최익제(남성고), 센터 함형진(경북사대부고)과 정태준(성지고), 레프트 임성진(제천산업고)과 이준(광희고), 리베로 박경민(송산고)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블로킹(5-6)과 서브(3-4)에서 근소하게 밀렸으나 공격(34-27)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주포 임동혁이 18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어 임성진이 9득점, 함형진이 블로킹 3개 포함 5득점을 보탰다.


방글라데시에 이어 이란까지 제압한 한국은 예선 전승으로 B조 1위에 올랐다. 이후 8강 플레이오프에서는 F조로 새로이 편성된다. F조에는 B조 1, 2와 D조 1, 2위가 속하게 된다. 한국이 B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30일 이란과 방글라데시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한편 카자흐스탄, 중국, 대만이 속한 D조에서는 카자흐스탄이 기권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대만을 세트스코어 3-1(28-30, 25-23, 25-19, 25-18)로 꺾은 중국이 D조 1위가 됐다.


한국은 내달 1일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간) D조 2위인 대만과 8강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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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산업고 라이트 임동혁)



사진/ 더스파이크 DB_유용우 기자, 아시아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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