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2017 월드리그 서울시리즈는 대한배구협회와 서울시체육회가 협력해 함께 준비한다.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일 동안 2017 월드리그 서울시리즈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대한배구협회는 서울시체육회와 힘을 모아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장충체육관에서 2016 월드리그 서울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힘입어 올해도 역시 함께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
서울시체육회는 배구와 오랜 세월 함께한 ‘대한민국 배구의 중심’ 장충체육관이야말로 월드리그가 열리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체육회는 대한배구협회가 원만한 대회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월드리그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체육회 정창수 사무처장(사진)은 대회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선수들을 비롯해 서울시리즈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제 기량을 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 있을 2018 월드리그를 포함해 각종 국제 배구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해 앞으로 있을 대회에도 신경 쓸 것임을 전했다.
대한배구협회와 서울시체육회의 노고가 담긴 2017 월드리그 서울시리즈. 한국 대표팀은 2일 오후 7시 유럽 강호 체코와 대결을 시작으로 총 세 경기를 한국에서 진행한다.
사진/서울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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