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한국 배구 미래를 책임질 남녀 유스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조완기(대전용산고)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3월 열린 아시아유스선수권대회에서 일본, 중국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덕분에 4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유스여자U18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세계 대회는 8월 18~27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다.
미들블로커 최민지(강릉여고), 세터 박은서(수원전산여고), 아포짓 스파이커 이예솔(선명여고)이 새로이 발탁됐다.
지난 아시아 대회에서는 세터 이원정(선명여고) 지휘 하에 박혜민(선명여고), 고의정과 이주아(이상 원곡고), 심미옥(대전용산고) 등이 골고루 활약했다.
한편 박원길(경북사대부고) 감독이 맡은 남자대표팀은 지난 4월 아시아 대회에서 일본 벽에 부딪히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유스남자U19선수권대회는 여자와 동시에 열린다(8/18~27). 장소는 바레인이다.
아시아 대회에는 아포짓 스파이커 오흥대(송산고)와 미들블로커 양희준(경북사대부고)이 발탁됐지만, 세계 대회에는 윙스파이커 김선호(남성고)와 미들블로커 국모세(진주동명고)가 승선했다.
안정적인 세트에 강 서브를 구사하는 세터 최익제(남성고)가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주포 임동혁(제천산업고) 뒤를 김선호, 임성진(제천산업고) 등이 굳건히 받쳐줘야 한다.
남녀대표팀 모두 더 큰 무대를 향해 도전장을 던진다.
(출처: 대한민국배구협회)
(사진: 남성고 세터 최익제)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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