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학리그 챔피언 홍익대, 중부대 꺾고 4강행 확정 [종합]

정고은 / 기사승인 : 2017-10-22 2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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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2017 대학리그 우승 팀 홍익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홍익대(세종)가 22일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중부대(충남)를 세트스코어 3-1(18-25, 25-19, 25-20, 31-29)로 제압했다. 대진추첨결과 부전승을 차지한 홍익대는 이날 승리로 4강행 한자리를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승리했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홍익대는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전열을 재정비해 2, 3세트를 내리 따내는데 성공했지만 4세트 듀스에 돌입했다. 무려 6번의 듀스 끝에 승자가 가려졌다. 홍익대가 집중력을 앞세워 2점을 선취하며 31-2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경성대(부산)와 서원대(충북)경기에서는 경성대가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상대를 세트스코어 3-0(25-9, 25-6, 25-6)으로 물리쳤다.



남고부에서는 이변 없이 남성고가 천안고를 3-0(25-16, 25-13, 25-18)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남성고는 태백산배와 종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6 전국체전에서 제천산업고에 막히며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3관왕을 노린다.



현일고(경북)와 성지고(부산)간 경기에서는 현일고가 웃었다. 3-0(25-22, 25-21, 25-23) 셧아웃승을 거머쥐었다. 현일고는 오는 23일 지난 2016 전국체전 준우승팀 제천산업고와 4강행을 놓고 맞붙는다.



여고부에서는 수원전산여고(경기)와 중앙여고(서울)가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각각 천안 청수고(충남)와 전주근영여고(전북)를 3-0(25-10, 25-16, 25-16), 3-1(23-25, 25-18, 25-20, 25-17)로 물리쳤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일반부에서는 영천시 체육회(경북)가 부산 공동 어시장을 3-1(21-25, 25-22, 25-19, 25-18)로 제압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대제철(인천)도 (주)e-메디원(광주)을 3-0 (25-7, 25-11,25-19)으로 꺾고 준결승전 한 자리를 꿰찼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수원시청(경기)이 우석대학교(전북)를 상대로 3-0(25-15, 25-20, 25-12) 완승을 거뒀다. 단국대(충남)도 충청북도국도건설을 3-1(25-21, 26-28, 25-17, 25-16)로 꺾고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22일 경기 결과 종합



여고부
수원전산여고 3-0 천안청수고 (25-10, 25-16, 25-16)
중앙여고 3-1 전주근영여고 (23-25, 25-18, 25-20, 25-17)



남고부
남성고 3-0 천안고 (25-16, 25-13, 25-18)
현일고 3-0 부산 성지고 (25-22, 25-21, 25-23)



남대부
경성대 3-0 서원대 (25-9, 25-6, 25-6)
홍익대 3-1 중부대 (18-25, 25-19, 25-20, 31-29)



남자 일반부
영천시 체육회 3-1 부산 공동 어시장 (21-25, 25-22, 25-19, 25-18)
현대제철 3-0 (주)e-메디원 (25-7, 25-11,25-19)



여자 일반부
수원시청 3-0 우석대학교 (25-15, 25-20, 25-12)
단국대 3-1 충청북도국도건설 (25-21, 26-28, 25-17, 25-16)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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