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최원영 기자] 오승재(55) 대한민국배구협회 부회장이 한국대학배구연맹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오승재 배구협회 부회장(동양환경 및 영산산업개발 대표이사)을 공석인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학배구연맹은 전임 오한남 회장이 지난 7월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회장 자리를 비워 놓고 있었다.
이날 단일후보로 입후보한 오승재 회장은 총 17표 중 찬성 11표, 무효 1표로 과반 찬성을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오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오 회장은 2012~2013년 전남배구협회 회장, 2016년 한국여자배구대표팀 리우올림픽예선 단장, 2015~2017년 한국9인제배구연맹 회장, 2017년 8월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배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당선 후 오 회장은 “앞으로 대학 연맹 경제적 안정화와 지도자 권익을 위해 힘쓰겠다. 미래지향적인 대학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상열 경기대 감독, 김화용 경남과학기술대 담당, 조현민 경성대 감독, 김찬호 경희대 감독, 정상옥 단국대 감독, 류중탁 명지대 감독, 최승재 목포과학대 교수, 박복례 목포대 감독, 전종안 서울여대 코치, 신선호 성균관대 감독, 정기남 우석대 감독, 최천식 인하대 감독, 송채훈 조선대 교수, 송낙훈 중부대 감독, 장영기 한양대 코치, 이재화 호남대 감독, 박종찬 홍익대 감독까지 대의원 17명이 총회에 참석했다.
서삼석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권한대행과 회장선거관리위원회 어길선 서울지구JC사무총장, 김학수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안남수 ㈜디자인파크 총괄본부장, 이동철 법무법인 이연 변호사 입회 하에 선거가 진행됐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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