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배구연맹 오승재 신임 회장 “함께 만드는 연맹 되길”

최원영 / 기사승인 : 2017-11-2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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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최원영 기자] 오승재(55) 한국대학배구연맹 제7대 회장이 포부를 밝혔다.


오승재 대한민국배구협회 부회장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배구연맹(이하 대학연맹) 임시 대의원총회 회장선거에 단일후보로 입후보해 총 17표 중 찬성 11, 무효 1표로 과반 찬성을 충족시켜 대학 연맹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현 배구협회 부회장이자 동양환경 및 영산산업개발 대표이사인 오 회장은 2012~2013년 전남배구협회 회장, 2016년 한국여자배구대표팀 리우올림픽예선 단장, 2015~2017년 한국9인제배구연맹 회장 등을 지냈다.



당선 후 오 회장은 3년간 대학연맹을 이끌기 위한 청사진을 들려줬다. “인터넷, TV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해보려 한다. 이를 통해 연맹의 재정적 기반을 다지고,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려 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한 걸음 더 발전하는 대학연맹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도자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방안도 생각 중이다. 선수들이나 감독들 의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 대학연맹이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힘줘 말했다.



오 회장 및 대학연맹 사무국은 12월 중순경 회의를 열 계획이며 올해 안으로 임원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발걸음을 떼려 한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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