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남-오승재,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 이·취임

이광준 / 기사승인 : 2018-01-18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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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좌측부터 오승재 신임 회장, 오한남 현 대한민국배구협회장)


[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이광준 기자]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 이취임식 1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전임인 오한남 현 대한민국배구협회장이 물러나고 새로 7대 오승재 대학배구연맹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50여 명 되는 배구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춘삼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장, 임훈섭 실업배구연맹 상임부회장, 김 홍 중고배구연맹회장, 김호철 현 남자국가대표 감독, 류중탁 대한배구협회 전무이사, 강만수 전 우리카드 감독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내빈 소개에 이어 한국대학배구연맹 5, 6대 오한남 회장이 이임사를 진행했다. 오 회장은 오승재 신임 회장을 ‘성공한 사업가’로 소개했다. 이어 오승재 회장에 대해 “(오승재 회장은) 사회 봉사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해 왔다. 한국 배구발전을 위해 온힘을 쏟고 계신 분이어서 앞으로 대학 연맹 회장을 맡아 선도적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대학배구연맹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어 오한남 전임 회장을 한국대학배구연맹 명예 회장으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오승재 회장이 오한남 전임 회장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오승재 신임 회장 취임사가 이어졌다. 오승재 회장은 “대학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TV, 인터넷 등 언론을 활용하여 스포츠 마케팅에 앞장서겠다. 이를 통해 대학배구연맹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겨울 방학 기간을 통해 심판강습회를 열어 선수들이 자격증을 취득해서 졸업 후 진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대학 선수들이 보다 폭넓은 진로로 나아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계속해서 진재수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사무처장이 축사를 전했다. 진 처장은 “앞으로 대학배구연맹이 새 회장과 함께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축복했다.


전임 오한남 회장이 신임 오승재 회장에게 연맹기를 전달했다. 오승재 회장은 연맹기를 힘차게 흔들며 앞으로 대학배구연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 이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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