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동해광희고 3학년 이준)
[더스파이크=남해/이현지 기자] 동해광희고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행을 확정지었다.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되는 2018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이 개막 3일째에 접어들면서 조별 예선 순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준이 속한 동해광희고는 수성고를 상대로 3-1(25-20, 22-25, 25-22, 25-2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동해광희고는 이준(윙스파이커)-박민(아포짓 스파이커)으로 구성된 양쪽 날개가 고른 득점을 올렸다. 수성고는 중요한 순간에서 공격결정력이 떨어져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남성고도 1승을 추가해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조별예선 1승 1패를 기록한 속초고가 2위로 함께 8강으로 향했다.
여고부에서는 4강 진출팀이 모두 정해졌다. A조는 1위 서울중앙여고와 2위 일신여상이, B조는 세화여고가 2연패로 탈락이 확정돼 19일 대전용산고와 선명여고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두 팀 모두 4강에 진출한다.
여중부는 일신여중, 대구일중, 천안봉서중이 각 조 1위에 오르며 6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17일 열린 남중부 5경기에서는 금호중, 제천중, 현일중, 순천팔마중, 진주동명중, 각리중이 1승을 추가했다.
*남고부 경기 결과*
경북사대부고 3-2 진주동명고 (22-25, 25-20, 24-26, 25-19, 15-7)
남성고 3-0 울산제일고 (25-19, 25-11, 25-15)
옥천고 3-1 인하사대부고 (25-21, 25-17, 11-25, 25-15)
동해광희고 3-1 수성고 (25-20, 22-25, 25-22, 25-20)
*여고부 경기 결과*
대전용산고 3-1 세화여고 (20-25, 25-12, 25-23, 25-20)
일신여상 3-1 제천여고 (18-25, 25-15, 25-20, 25-16)
*남중부 경기 결과*
금호중 2-0 하동중 (25-9, 25-12)
제천중 2-0 경북사대부중 (25-20, 25-15)
현일중 2-1 함안중 (25-20, 25-21, 15-13)
순천팔마중 2-0 언양중 (25-17, 25-18)
진주동명중 2-1 송산중 (26-28, 21-25, 15-12)
각리중 2-1 대연중 (23-25, 25-15, 15-7)
*여중부 경기 결과*
일신여중 2-0 수일여중 (25-9, 25-18)
대구일중 2-0 강릉해람중 (25-13, 25-17)
천안봉서중 2-0 세화여중 (25-10, 25-19)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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