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우승 후보' 경기대, 3-0으로 목포대 완벽 제압

이광준 / 기사승인 : 2018-03-23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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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경기대가 목포대를 상대로 큰 차이로 승리하며 강력함을 발휘했다.


경기대는 23일 경기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국대학배구리그 목포대와 경기에서 3-0(25-16, 25-14, 25-14)으로 완승했다.



지난 시즌 4위로 리그를 마쳤던 경기대. 흡족할만한 결과를 만들지 못한 경기대는 심기일전하는 자세로 비시즌 준비에 열중했다.



경기대는 주장 황경민(4학년, 196cm, 윙스파이커)을 중심으로 최명근(4학년, 198cm, 아포짓 스파이커), 김명관(3학년, 196cm, 세터) 등 장신 선수들이 돋보이는 팀이다. 이들은 여러 전문가들이 꼽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시즌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지난 시즌 9위로 깜짝 활약했던 목포대는 상대와 실력 차이를 절감하며 크게 무너졌다.



1세트부터 경기대학교가 몰아쳤다. 4학년 황경민을 필두로 공격을 펼쳤다. 반면 목포대는 초반부터 잦은 범실로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대는 한 수 위인 공격력을 토대로 점차 차이를 벌려 나갔다. 20-10, 열 점 차까지 앞선 경기대가 25-16으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역시 경기대 분위기였다. 경기대는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활용하며 계속 우위를 가져갔다. 상대 기세에 눌린 목포대는 좀처럼 제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2세트는 1세트보다 더욱 큰 차이가 났다. 25-14로 끝나며 경기대가 두 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갔다.



두 세트를 따낸 경기대가 완벽히 흐름을 잡았다. 3세트 역시 경기대가 게임을 주도했다. 공격, 블로킹, 수비 모두 한 수 위였다. 3세트 역시 25-14, 경기대가 큰 점수 차이로 잡아내며 시즌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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