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男세선]미국, 전승으로 6강행…가스파, 타이스는 한국으로

이현지 / 기사승인 : 2018-09-24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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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이탈리아·불가리아를 뜨겁게 달군 세계선수권 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미국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 G조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을 3-0(25-23, 26-24, 26-24)으로 완파하고 무패행진(8승, 승점 22점)을 이어갔다. 미국은 세계선수권에서 치른 여덟 경기를 모두 이겼고, 그 중 절반은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일찌감치 E조 1위(7승 1패, 승점 22점)를 확정한 이탈리아는 가볍게 6강에 안착했다.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밀란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3-1(16-25, 25-20. 27-25, 25-15)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삼성화재의 타이스가 속한 네덜란드는 E조 3위로 6강에 오르지 못하고 세계선수권을 마감했다.


세계랭킹 1위인 브라질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만난 2차 조별예선 마지막 상대인 벨기에에 3-2(22-25, 23-25, 25-19, 25-15, 15-12)로 신승을 거두며 F조 1위(7승 1패, 승점 19점)로 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활약하고 있는 슬로베니아는 F조 3위(4승 4패, 승점 13점)에 머무르며 세계 정상을 향한 도전을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폴란드(6승 2패, 승점 19점)는 세르비아(6승 2패, 승점 17점)에 승점에서 앞서 간신히 H조 1위로 올랐다. 3위 프랑스는 세르비아보다 승점이 1점 높지만 승수(5승 3패)가 부족해 3위로 내려앉았다.


6강에 남은 두 자리는 각 조 2위 중 승수가 높은 두 팀이 오른다. 그 결과 E조 2위 러시아(6승 2패, 승점 18점)와 H조 2위 세르비아가 차지했다.


세계선수권 6강은 오는 2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사진/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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