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엑자시바시가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가며 6연승을 달렸다.
엑자시바시는 25일 새벽(이하 한국기준) 차나클레 아나팔탈라르에서 열린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Vestel Venus Sultans League, 이하 터키 리그) 차나클레와 경기에서 3-0(26-24, 25-11, 25-21)으로 승리했다. 엑자시바시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렸다. 여섯 경기 모두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아 무실세트 행진도 이어갔다.
주중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한 김연경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조던 라슨이 1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티야나 보스코비치와 김연경을 대신해 주전 윙스파이커로 나선 귈데니스 외날이 각각 11점씩을 올렸다. 김연경은 1세트에만 잠시 코트를 밟아 공격을 한 번 시도하고 물러났다.
차나클레에서는 멜리스 두룰이 15점으로 분전했다.
엑자시바시는 1세트 생각보다 고전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엑자시바시는 이내 2세트를 큰 점수차로 가져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엑자시바시는 3세트 보스코비치를 대신해 괴즈데 일마즈를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마즈는 총 8득점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사진/ 엑자시바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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